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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오늘은 유쾌한인문학 가는 날!
관리자2021-11-26조회 1204
'현장스케치'는 평생학습 현장의 일을 사진과 글로 생생하게 전달하는 공간입니다.


오늘은 유쾌한인문학 가는 날!



전라초등학교 3학년 이서준


 코로나 시대인데도 인문학강연을 들을 수 있어 정말 좋았다. 어린이 인문학은 책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만들기도 할 수 있어서 더욱 재밌었다. 그동안 인문학 수업을 통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


 ‘함께 사는 세상’ 시간에는 힘든일을 겪을 때 우리가 기죽지 않고 함께 해야한다는 이야기를 나눴다. 그렇게 생각하니 코로나 또한 극복할 수있다는 용기가 생겼다.


 ‘우리 문화예술’ 시간에는 우리나라의 민화, 토종생물, 재미있는 불교 이야기 등의 수업을 들었다. 평소에는 우리 문화를 깊이있게 살펴볼 기회가 없었는데 수업을 듣고나니 더 자세히 공부해보고 싶었다.


 ‘내 마음의 색깔’ 시간에는 그림책을 보면서 나의 마음을 알아보고 내 감정을 표현하며 만들기를 했다. 여러 감정 중에서 ‘미움’이 기억에 남는다. 가끔씩 누군가를 미워하는 마음이 생기는데 그 미운 감정에서 빠져나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책을 읽고 다양한 활동을 했는데 그중 호랑이 그리기가 가장 인상 깊었다. 우리 조상들의 표현이 멋있고 새로웠다. 

인문학 수업이 끝나서 아쉽지만 마지막수업까지 참석하여 뿌듯하다. 내년에도 유쾌한인문학과 함께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