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극<장희빈>-전라북도립국악원
심소형 2006-06-18조회 8246
* 도립국악원 기획공연은 도민의 문화향수권 확대를 위해 무료입니다.
* 이제 사전 예약은 필수(홈페이지www.kukakwon.or.kr),
당일 정오 12시까지 예약가능 (063-254-2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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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립국악원
"창극<장희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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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최 : 전라북도립국악원
출 연 : 전라북도립국악원예술단
시 간 : 2006년 6월 21일(수)~22일(목) 저녁 7시 30분
장 소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무료
문 의 : 063-254-2391, 252-1395
홈페이지 : http://www.kukakwon.or.kr/
파란만장한 역사속의 여인 <장희빈> 최초로 창극화
“ 80여명의 출연진이 펼치는 궁중 장면등 화려한 무대 구성 ”
“주목받는 판소리계의 젊은 주자들, 장문희ㆍ이상호ㆍ박영순 주연배우로 ”
“지배계층의 치열한 권력다툼과 한 여인의 욕망과 사랑, 좌절을 다룬 작품”
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백규인)은 개원 20주년을 맞아 창극<장희빈>을 무대에 올린다. 6월 21일(수) - 22일(목) 저녁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무료로 만날 수 있다.
장희빈은 조선 19대 임금인 숙종의 빈이자 경종의 생모로 당쟁의 한 가운데에서 파란 만장한 일생을 살았던 비운의 여인. 경종 또한 독살설의 소문속에 재위 4년 만에 세상을 떠난다.
장희빈을 소재로 한 영화나 드라마는 많이 있었지만 한국의 전통예술장르인 창극으로 시도하기는 이번이 처음. 조선 중기, 서인과 노론의 치열한 권력 다툼의 무대인 궁중을 배경으로 한 여인의 욕망과 사랑에, 역사적 사실이 가미된다
임금 숙종을 사랑하였던 여인 장희빈, 사랑과 권력에 서툴렀던 숙종, 서투른 사랑마저도 가슴에 품어준 인현왕후와 그들을 사이에 둔 지배계층의 음모와 술수가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80여 출연진의 수준 높은 소리와 연기, 춤과 국악수성반주로 극의 무게감을 더해준다.
이번 무대에서는, 옥정(장희빈)의 입궐과 민비(인현왕후)의 장례식등에서 기존 창극에서는 접하기 힘들었던 조선중기의 의식 행사를 복원하였다. 인현왕후가 폐비로 궁중에서 물러나는 장면이나, 장희빈이 사약을 받아들이는 장면들은, 연기자들의 무르익은 연기력과 소리, 국악 수성반주가 어우러져 관객들과 함께 감정의 이입에 빠져들게 한다. 또한 인현왕후 가례(혼례)와 장희빈의 왕후책봉식에서는 궁중음악인 정악 연주단을 별도로 편성, 편종 편경등의 타악기를 사용하여 음악적 구성에 충실하였다.
또한 창극 <장희빈>에서는 판소리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젊은 소리꾼들이 주연배우로 나선다. 주인공인 장희빈역은 창극단 장문희 부수석이 맡았다. 역대 전주대사습놀이 최고 점수로 장원을 수상하였고 창극<심청>에서는 구성지고 서글픈 소리와 연기력으로 이미 그 실력을 입증 받은바 있다.
숙종역의 이상호 역시 국립창극단원을 역임하였으며 소리는 물론 뛰어난 소리북 실력을 겸비한 국악원의 재원. 인현왕후역의 박영순 역시 <그리운 논개>와 <박씨전>등에서 주연을 맡아 무르익은 연기와 뛰어난 소리실력을 보여준 바 있다.
휴일도 반납하고 밤 늦은 시간까지 연습실의 불을 밝히고 있는 예술단원들 또한, 농익은 호흡과 흘린 땀방울 만큼 창극 장희빈에 대한 자부심과 기대가 크다.
이번 공연의 연출을 맡은 조승철은, 극단 <하늘>의 대표로 “창작오페라 서동요” 및 제 1회 <전주국제영화제> 전야제, 개ㆍ페막등을 연출하였다.
“사람과 사람이 모여 사람들 앞에서 때로는 해학적 웃음을, 때론 한의 눈물을 주는 종합적 행위예술. 여기에는 언제나 진실함과 진지함이 담겨 있어야한다. 이번 작품을 통해 감동과 교감이 흘러나기를 희망한다”
한편 도립국악원 창극단(단장 김영자)은 전통의 소리 및 기존의 판소리 다섯 바탕뿐만 아니라 새로운 창작무대를 선보여, 전통예술의 가치성을 다시 확인 시켜주고 있는 전문예술단체이다. 또한 서양음악을 부분적으로 차용하여 관중속에 파고드는 대중화 작업은 물론 각 지방의 토속적인 노래나 굿을 주제로 한 전통의 보존등 판소리를 모태로 한 창조적 작업에 노력하고 있다.
사전 좌석 예약 및 공연관람은 무료, 예약마감 - 당일 12시
문의: 063-254-2391. 홈페이지예약: http://www.kukakwon.or.kr
- 주 요 출 연 진 -
제 작: 백규인. 원 작: 박종화. 연 출: 조승철. 작 창: 김영자.
안 무: 문정근 음 악: 류장영 각 색: 김경호, 조승철
주요배역
장희빈: 장문희. 숙종: 이상호. 인현왕후: 박영순
- 장희빈 소개 -
희빈장씨(禧嬪張氏) : 1662 ∼ 1701(숙종 27) 조선 숙종의 빈(嬪)으로. 본관은 인동(仁同)
역관 장현의 종질녀인 옥정(장희빈)은 어려서 나인으로 궁에 들어간 후, 인경왕후 김씨를 잃고
* 이제 사전 예약은 필수(홈페이지www.kukakwon.or.kr),
당일 정오 12시까지 예약가능 (063-254-2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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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립국악원
"창극<장희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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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최 : 전라북도립국악원
출 연 : 전라북도립국악원예술단
시 간 : 2006년 6월 21일(수)~22일(목) 저녁 7시 30분
장 소 :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무료
문 의 : 063-254-2391, 252-1395
홈페이지 : http://www.kukakwon.or.kr/
파란만장한 역사속의 여인 <장희빈> 최초로 창극화
“ 80여명의 출연진이 펼치는 궁중 장면등 화려한 무대 구성 ”
“주목받는 판소리계의 젊은 주자들, 장문희ㆍ이상호ㆍ박영순 주연배우로 ”
“지배계층의 치열한 권력다툼과 한 여인의 욕망과 사랑, 좌절을 다룬 작품”
전라북도립국악원(원장 백규인)은 개원 20주년을 맞아 창극<장희빈>을 무대에 올린다. 6월 21일(수) - 22일(목) 저녁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무료로 만날 수 있다.
장희빈은 조선 19대 임금인 숙종의 빈이자 경종의 생모로 당쟁의 한 가운데에서 파란 만장한 일생을 살았던 비운의 여인. 경종 또한 독살설의 소문속에 재위 4년 만에 세상을 떠난다.
장희빈을 소재로 한 영화나 드라마는 많이 있었지만 한국의 전통예술장르인 창극으로 시도하기는 이번이 처음. 조선 중기, 서인과 노론의 치열한 권력 다툼의 무대인 궁중을 배경으로 한 여인의 욕망과 사랑에, 역사적 사실이 가미된다
임금 숙종을 사랑하였던 여인 장희빈, 사랑과 권력에 서툴렀던 숙종, 서투른 사랑마저도 가슴에 품어준 인현왕후와 그들을 사이에 둔 지배계층의 음모와 술수가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80여 출연진의 수준 높은 소리와 연기, 춤과 국악수성반주로 극의 무게감을 더해준다.
이번 무대에서는, 옥정(장희빈)의 입궐과 민비(인현왕후)의 장례식등에서 기존 창극에서는 접하기 힘들었던 조선중기의 의식 행사를 복원하였다. 인현왕후가 폐비로 궁중에서 물러나는 장면이나, 장희빈이 사약을 받아들이는 장면들은, 연기자들의 무르익은 연기력과 소리, 국악 수성반주가 어우러져 관객들과 함께 감정의 이입에 빠져들게 한다. 또한 인현왕후 가례(혼례)와 장희빈의 왕후책봉식에서는 궁중음악인 정악 연주단을 별도로 편성, 편종 편경등의 타악기를 사용하여 음악적 구성에 충실하였다.
또한 창극 <장희빈>에서는 판소리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젊은 소리꾼들이 주연배우로 나선다. 주인공인 장희빈역은 창극단 장문희 부수석이 맡았다. 역대 전주대사습놀이 최고 점수로 장원을 수상하였고 창극<심청>에서는 구성지고 서글픈 소리와 연기력으로 이미 그 실력을 입증 받은바 있다.
숙종역의 이상호 역시 국립창극단원을 역임하였으며 소리는 물론 뛰어난 소리북 실력을 겸비한 국악원의 재원. 인현왕후역의 박영순 역시 <그리운 논개>와 <박씨전>등에서 주연을 맡아 무르익은 연기와 뛰어난 소리실력을 보여준 바 있다.
휴일도 반납하고 밤 늦은 시간까지 연습실의 불을 밝히고 있는 예술단원들 또한, 농익은 호흡과 흘린 땀방울 만큼 창극 장희빈에 대한 자부심과 기대가 크다.
이번 공연의 연출을 맡은 조승철은, 극단 <하늘>의 대표로 “창작오페라 서동요” 및 제 1회 <전주국제영화제> 전야제, 개ㆍ페막등을 연출하였다.
“사람과 사람이 모여 사람들 앞에서 때로는 해학적 웃음을, 때론 한의 눈물을 주는 종합적 행위예술. 여기에는 언제나 진실함과 진지함이 담겨 있어야한다. 이번 작품을 통해 감동과 교감이 흘러나기를 희망한다”
한편 도립국악원 창극단(단장 김영자)은 전통의 소리 및 기존의 판소리 다섯 바탕뿐만 아니라 새로운 창작무대를 선보여, 전통예술의 가치성을 다시 확인 시켜주고 있는 전문예술단체이다. 또한 서양음악을 부분적으로 차용하여 관중속에 파고드는 대중화 작업은 물론 각 지방의 토속적인 노래나 굿을 주제로 한 전통의 보존등 판소리를 모태로 한 창조적 작업에 노력하고 있다.
사전 좌석 예약 및 공연관람은 무료, 예약마감 - 당일 12시
문의: 063-254-2391. 홈페이지예약: http://www.kukakwon.or.kr
- 주 요 출 연 진 -
제 작: 백규인. 원 작: 박종화. 연 출: 조승철. 작 창: 김영자.
안 무: 문정근 음 악: 류장영 각 색: 김경호, 조승철
주요배역
장희빈: 장문희. 숙종: 이상호. 인현왕후: 박영순
- 장희빈 소개 -
희빈장씨(禧嬪張氏) : 1662 ∼ 1701(숙종 27) 조선 숙종의 빈(嬪)으로. 본관은 인동(仁同)
역관 장현의 종질녀인 옥정(장희빈)은 어려서 나인으로 궁에 들어간 후, 인경왕후 김씨를 잃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