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관리자 | 등록일 | 2019-08-23 11:23:37 | 조회수 | 2336 |
(톺아보기 : 샅샅이 더듬어 뒤지면서 찾아보다.)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한국전통문화전당 야외마당에서 “모든 이를 위한 평생학습”을 주제로 제14회 전주평생학습한마당이 진행된다. 전주시 전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평생학습기관을 알리고,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학습동아리와 학습자들의 성과를 뽐내는 자리이자 시민 학습참여의 계기를 마련하는 장이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전주평생학습한마당은 2004년 전주시가 교육부(당시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로 2005년부터 신종플루로 인해 ‘평생학습주간 찾아가는 평생학습 축제’로 대체 운영된 2009년을 포함한 올해까지 15년간 이어진 지역의 기관-강사-학습자를 잇는 전주시 평생학습 대표 축제이다. 그런 제14회 전주평생학습한마당을 알차게 즐기기 위한 약간의 팁을 나누고자 한다.
1일차 오후 한시 반부터 한국전통문화전당 4층 교육실에서는 2019 전주시 평생학습 학술포럼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김신일 前교육부 장관과 윤여각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을 비롯한 평생학습 저명인사들의 참여로 지역 평생학습의 발전과 평생학습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관련 생각을 나누고 함께 고민하기 위한 학술포럼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저녁 7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청소년 락(Rock) 페스티벌까지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함께 흥겹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축제기간 3일 동안 행사장 전역에서는 지역의 평생학습기관과 단체, 학습동아리에서 준비한 홍보체험부스가 운영된다. 각각 배움 · 나눔 · 함께를 주제로 운영되는 각 부스에서는 각 운영 주체들의 특성을 선보이고 방문한 시민들에게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알릴 다양한 체험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보다 많은 곳을 방문해 다양한 경험을 즐기는 건 어떨까.
체험 참여인원이 너무 많이 오랫동안 기다리더라고 걱정 할 필요는 없다. 체험을 즐기는 중간 중간 다양한 공연도 준비되어 있기 때문이다. 야외무대에서는 학습동아리들의 다양한 발표공연과 함께 31일 토요일에는 청소년 학습동아리들의 발표무대도 준비되어 있다.
전주에는 참 다양한 분야의 많은 강사들이 활동하고 있는데 전주평생학습한마당에는 이런 강사들의 활동분야를 알리고 시민들에게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알리는 강사한마당이 진행된다. 올해에는 전주정신의 ‘대동 · 풍류 ·올곧음 · 창신’을 주제로 각각의 체험이 진행될 예정이니 함께 참여하며 전주정신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인생 후반기를 준비하는 50대를 위한 50+플랫폼에서는 인생학교 수료자들이 준비하고 운영하는 체험 한마당과 사람책 등의 다양하고 알찬 시간을 마련하였다.
다양한 체험과 평생학습을 바로 아는 시간을 준비한 제14회 전주평생학습한마당에서 3일간 즐거운 시간을 누리고, 삶을 보다 풍요롭게 가꾸는 평생학습에 참여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