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관리자 | 등록일 | 2021-09-28 09:44:53 | 조회수 | 1144 |
순우리말 '그루터기'는 나무의 밑둥, 일의 밑바탕이나 기초를 뜻합니다. '나무의 밑둥'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무언가를 만들기 위해 잘린 기다란 몸통에 속하지 못한 밑둥이라도 그 나름의 역할로 우리에게 의미하는 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몸통으로 만들어진 멋드러진 벤치에도 앉을 수 있지만 낙엽이 바스락 밟히는 길에 놓인 나무밑둥에서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것처럼요!
전주시평생학습관에서 진행하는 50+어른학교의 생활가구 만들기 프로그램 수료생들이 '그루터기' 라는 이름으로 목공 커뮤니티를 만들었습니다. '그루터기'는 전주시에서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께 '나무로 만드는 세상(대표 강봉석)'으로부터 목재 및 기자재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생활가구를 만든 뒤 혼자 생활하는 어르신들께 무료로 제공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루터기'는 앞서 7월에도 중노송동에 거주하는 어르신께 수납장을 전달했는데요 이번에는 평소 다리가 불편해 좌식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던 70대 초반의 어르신께 식탁세트를 선물했습니다.
가구를 전달받은 어르신은 "평소 앉았다 일어났다 하기가 불편해서 서서 대충 식사를 해왔었다"며 식탁세트를 선물해줘 정말 고맙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권인숙 전주시 인문평생교육과장은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그루터기'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져서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전주시가 되길 바라며 전주시 독거 어르신 중 생활가구가 필요하신 분은 전주시 인문평생교육과로 연락주시면 시급한 분부터 생활가구를 맞춤으로 제작해 드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50+어른학교에서는 목공교실뿐만 아니라 걷기프로그램, 낭독 등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며 일회성의 체험에 그치지 않는 지속적인 커뮤니티 형성과 사회공헌활동을 목표로 합니다. 다음 학기 50+어른학교에 입학하여 새로운 인생후반기를 계획해보는 건 어떨까요?
전주시평생학습관에서 진행하는 50+어른학교의 생활가구 만들기 프로그램 수료생들이 '그루터기' 라는 이름으로 목공 커뮤니티를 만들었습니다. '그루터기'는 전주시에서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께 '나무로 만드는 세상(대표 강봉석)'으로부터 목재 및 기자재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생활가구를 만든 뒤 혼자 생활하는 어르신들께 무료로 제공하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루터기'는 앞서 7월에도 중노송동에 거주하는 어르신께 수납장을 전달했는데요 이번에는 평소 다리가 불편해 좌식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던 70대 초반의 어르신께 식탁세트를 선물했습니다.
가구를 전달받은 어르신은 "평소 앉았다 일어났다 하기가 불편해서 서서 대충 식사를 해왔었다"며 식탁세트를 선물해줘 정말 고맙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습니다. 권인숙 전주시 인문평생교육과장은 "코로나 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지만 '그루터기'의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져서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는 전주시가 되길 바라며 전주시 독거 어르신 중 생활가구가 필요하신 분은 전주시 인문평생교육과로 연락주시면 시급한 분부터 생활가구를 맞춤으로 제작해 드릴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50+어른학교에서는 목공교실뿐만 아니라 걷기프로그램, 낭독 등 다양한 수업을 진행하며 일회성의 체험에 그치지 않는 지속적인 커뮤니티 형성과 사회공헌활동을 목표로 합니다. 다음 학기 50+어른학교에 입학하여 새로운 인생후반기를 계획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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