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관리자 | 등록일 | 2008-08-22 | 조회수 | 768 |
- 실버! 그 이름에 대한 자부심
『전주시 춤사랑동우회팀 전국대회금상수상!!!』
2008년 8월 13일 수요일. 이글거리는 태양아래 하늘도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는 듯 맑은 날씨로 강진하늘을 빛내고 있었다. 강진 청자문화제가 시작 된지 13회째를 맞이해 올해로 4번째 열리는 ‘전국실버댄스・체조 경연대회’에서 춤사랑동우회팀(전북노인복지회관)이 영예의 금상(전라남도도지사상)을 차지했다.
참가선수만 19개팀 540명이고 응원팀 및 관람객까지 1,500명이 넘는 많은 숫자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은빛잔치가 벌어졌다. 연세가 60이 넘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행사에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어르신들이 더위도 이기고 열띤 경연을 벌여 젊은이들 못지않은 열정을 선보였다. 멀리서보면 젊은이들 행사만큼이나 화려한 의상과 완벽한 동작 그리고 동원된 응원팀까지 열전을 벌여 우열을 가리기 힘들만큼 열띤 대회였다.
‘춤사랑 동우회’(회장 서재원)는 전국 유일의 실버부부팀 10쌍으로 구성된 댄스스포츠 동아리이다. 이들은 매주 월·수요일 전북노인복지회관에 모여 연습을 한다. 회원들의 평균나이는 고희를 넘긴 70대 지만 20대 못지않은 열정으로 지난 2년 동안 댄스스포츠대회가 있는 곳이라면 전국 어디든 찾아다니면서 많은 수상 실적을 거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