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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평생학습 서포터즈] 여행을 좋아하는 이유
관리자2022-05-25조회 1316
'현장스케치'는 평생학습 현장의 일을 사진과 글로 생생하게 전달하는 공간입니다.



[평생학습 서포터즈] 여행을 좋아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살아가려 노력하는 평생학습 서포터즈 #노리쌤 이명희입니다.
5월 21일 부부의 날,
#전주시 인문평생교육과
#뭔가 할 수 있다면 지금 시작하라!
#50+ 인생학교 심화과정_평생학습 서포터즈 워크숍을 국립세종국립수목원으로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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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평생학습 서포터즈 5차시 수업을 마치고 좀 더 친밀해지고 돈독해질 수 있는 6차시 워크숍 날이 다가왔습니다!

파란 하늘과 구름이 어우러진 하늘도 우리의 야유회를 환영하듯 참 맑고 이쁩니다.
부부가 하나되듯이 평생학습 서포터즈도 한마음 한뜻이 되길 기원해봅니다.

《여행의 이유》에서 작가는 '여행을 좋아하는 이유는 과거에 대한 후회와 미래에 대한 불안, 우리의 현재를 위협하는 이 어두운 그림자로부터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을 합니다. 그러나 제게 여행은 설레임이며 내가 지금 현재를 살고 있다는 증거이며 행복의 발자취입니다. 여행 중에 때론 길을 헤매기도 하지만 나를 찾아가는 길이지요. 마음이 심란하다면 잠시 그대로 멈추고 여행을 떠나보셔요~

수목원으로 가는 버스에서는 성인학습자의 꼭 앉은 자리만 앉으려는 특성으로 인해 모두가 공평하게 앉기 위하여 간편하고 쉬운 제비뽑기를 하여 자리를 정했습니다. 이번 워크숍은 여섯 군데를 관람하고 사진컷을 올리는 조별 미션 수행과제가 있었습니다. 가는 길에도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는데요.

​드디어 수목원 도착! 저희 팀은 사랑하는 마음과 가볍고 편한 발걸음으로 출발~ 이제 한번 수목원으로 여행 한 번 떠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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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사계절온실
365일 푸른 식물들을 볼 수 있는 세종국립수목원의 사계절 전시온실은 온대중부권역의 식물자원을 대표하는 '붓꽃'을 모티브로 디자인된 국내 최대규모의 온실로 열대온실, 지중해온실, 특별전시온실로 구성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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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한국전통정원
우리 선조들의 멋과 풍류를 느낄 수 있는 이 정원은 우리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궁궐정원인 창덕궁 후원을 재현한 정원으로 전통적인 배색 기법과 절제미, 균형미를 느껴볼 수 있는 곳입니다. 한국전통정원은 왕의 정원(궁궐정원)과 선비풍류(별서정원), 백성의 마당(민가정원)을 통해 자연에 순응하며 동화하고자 했던 선조들의 여유와 지혜를 재현한 곳이에요. 멀리서 은은하게 들려오는 우리 노래와 함께 시원하게 부는 바람소리에 스르륵 누워있고 싶은 마음이 물밀듯 밀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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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분재원
분재원은 화분에 담긴 자연의 축소판이라 하는 분재를 감상하기 위한 정원입니다. 작은 화분에 식물을 심고 가꾸며 그 속에 자연의 풍경과 나무를 감상하는 것이 분재입니다. 분재는 완성되기까지 작가의 끈기와 오랜 세월의 기다림이 만들어낸 자연을 닮은 예술작품입니다. 2004년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상징물로 선정된 솟대가 전시되어있네요. 솟대는 마음의 안녕과 수호, 그리고 풍농, 풍어를 기원하며 마을입구에 세워져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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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어린이정원
어린이들이 정원에서 자유롭게 뛰어놀며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나무로 만들어진 놀이기구 외에도 측백나무로 만들어진 미로정원, 전래동화 속 식물로 조성한 민속놀이 정원, 숲속 놀이터로 숲 모험원, 실생활에서 물의 활용성을 체험할 수 있는 물놀이터 등이 조성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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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희귀·특산식물전시온실
이 온실은 자생지에서 사라져가는 희귀식물과 우리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특산식물을 보전하기 위한 곳으로, 난대지역 희귀특산식물과 한반도에 자생하는 난과식물이 수집·전시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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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생활 속에 자리잡은 생활정원
일상에서 만나는 식물을 경험하는 생활정원은 3개의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일 식탁 위에 오르는 건강한 식물이 가득한 먹거리정원, 청보라색 달콤한 블루베리가 모여 자라는 블루베리원, 우리집 정원의 꿈을 담은 모델정원입니다. 우린 옛날로 돌아가 소녀처럼 예쁜 표정을 지으며 어릴 적 보리서리하던 때를 생각하였습니다. 학교가 끝나면 돌아가는 길에 누구 집 보리인지 모르지만 손으로 뚝뚝 뽑거나 분질러서 옹기종기 모여앉아 보리를 구워먹었습니다. 먹을 것이 귀한 시절 보리는 중요한 군것질이었지요. 다 먹고 나면 입가에 누구의 얼굴이라고 할 것 없이 까무잡잡한 얼굴을 보며 얼마나 웃었는지... 가끔은 그때가 그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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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국립수목원 전망대 포함 필수 관람코스 여섯 곳을 쉬엄쉬엄 둘러보는데도 어찌나 시간이 빨리 가는지, 그만큼 즐거웠다는 이야기겠지요~

나는 사진찍는것을 좋아합니다.
나는 여행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나는 누군가와 함께 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나는 평생학습 서포터즈와 함께
여행할 때 편안하고 행복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함으로”

​ #노리쌤
#전주시 인문평생교육과
#뭔가 할 수 있다면 지금 시작하라!
#50+인생학교 심화과정_ 평생학습 서포터즈
#세종국립수목원

글쓴이 : 평생학습 서포터즈 ‘노리쌤’ 이명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