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스케치웰컴 투 ‘2022 열린시민강좌’
관리자2022-08-26조회 2360
'현장스케치'는 평생학습 현장의 일을 사진과 글로 생생하게 전달하는 공간입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잠시 휴식기를 가졌던 ‘전주시 열린시민강좌’가 올해 더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2008년부터 시작된 열린시민강좌는 그동안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여, 전주시민에게 자기발전의 기회로 삼는 밑거름이 되어주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오랜 시간 더 기다려주셨을 텐데요.
새로워진 ‘2022 열린시민강좌’는 7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총 5회), 수요일 저녁 7시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운영됩니다. 기존 열린시민강좌는 월 2회, 평일 오후에 운영되었는데요. 올해 강좌부터는 강의의 질을 더 높이기 위해 운영횟수는 줄이고, 직장인분들도 참여하실 수 있도록 운영시간을 평일 저녁시간대로 이동하였습니다. 또 현재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주제와 그에 걸맞은 핫한 강사님들을 모셨습니다. 그렇게 알차게 짜여진 ‘2022 열린시민강좌’는 지난 7월 시작되어, 그 첫 문은 이베스트투자증권 염승환 이사님이 열어주셨습니다. 모든 세대의 관심사인 ‘돈과 투자’에 대한 강의이다보니 더욱 그 관심이 뜨거웠는데요. 200좌석이 넘는 공연장을 가득 채우고도 넘칠 만큼 많은 분들이 열린시민강좌를 찾아주셨습니다. 그리고 올해의 두 번째 강좌는 8월 24일, 채사장 작가님의 ‘인문학적으로 사유하고 성장하기-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주제로 운영되었습니다. 채사장 작가님은 다양한 지적 편력을 가진 분으로 ‘지대넓얕’ 시리즈를 비롯해 여러 저서를 집필한 베스트셀러 작가이며, 팟캐스트와 유튜브를 통해서도 다방면 지식 전파를 하고 계신 분입니다. 워낙 잘 알려지고 인기가 많은 분이라 그런지, 이전 강좌처럼 공연장의 빈자리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분들이 찾아와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채사장 작가님은 인생의 심오한 부분들을 간단하게 풀이해주는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행복은 무엇인가’, ‘마음을 불안하게 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 또 ‘그에 대한 해결방법’ 등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며 겪는 여러 감정들을 쉽게 설명하고 이해하기 쉬운 흥미로운 이야기를 예시로 들어주셨는데요. 작가님의 “자기 안에 종종 일어나는 마음의 찌꺼기들을 스스로 잠재우고, 모두가 마음의 평화를 얻게되길 바란다”는 말씀이 따뜻한 위로가 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강의 시작 전 받은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진 뒤, 강의는 마무리되었습니다. 모두에게 무언가 하나 정도씩은 깨달음을 얻고 가는 자리이지 않았을까 생각이 되는데요. ‘2022 열린시민강좌’는 앞으로 3회 더 남아, 또 다른 울림을 줄 강사분들이 전주시민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준영 ‘트렌드 코리아 2022’ △이수진 ‘일상마저 버거운 도시인들, 삶에 소박한 ’촌‘스러움을 더하다’ △이기연 ‘이기연의 오페라콘서트-오페라를 알면 인생이 보인다’
열린시민강좌는 여러분의, 여러분에 의한, 여러분을 위한 강의입니다. 항상 열려있는 문으로 사전신청없이 어떤 준비물도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