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e-고리(2022년 1월)
올해 첫 ‘뉴스레터 e-고리’에서는 2022년 평생학습관 중점사업을 몇 가지 소개해드렸는데요. 그중 ‘e-스튜디오’라는 가칭으로 소개되었던 공간이 ‘평생학습 촬영실’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11월, 드디어 첫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평생학습 촬영실은 기존에 전시실로 사용되었던 공간을 지난 6월부터 리모델링 과정을 거쳐 미디어 창작이 가능한 촬영실로 재탄생하게 되었는데요. 그 결과, 수 개월간 정성 어린 손길이 닿아 이렇게 멋진 공간이 되었습니다.
먼저, 평생학습 촬영실은 12월까지 두 달간 시범운영을 한 뒤에 내년부터 정식운영이 시작됩니다. 시범운영기간 동안 전주시민과 평생학습기관 관계자 누구나 신청만 하면 하루 최대 4시간 공간 사용이 가능하고 해당 기간에는 시설 사용료가 감면되어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으니, 촬영 스튜디오가 필요하신 분들에게 한 줄기 빛과 같은 기회가 될 것 같은데요. 촬영실에는 4K 캠코더부터 컴퓨터, 마이크, 조명, 프리뷰 모니터 등 촬영과 편집에 필요한 모든 장비가 다 구비되어있습니다. 그러니 별다른 준비물 없이 몸만 오시면 됩니다. :)
이제 평생학습 촬영실을 통해 전보다 더 다양한 프로그램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입니다. 이미 11월에는 ‘퇴근 후 설렘’이라는 주제로 하모니카, 오카리나 등 여러 악기에 대한 설명으로 채운 영상을 제작해 취미형 평생학습의 길로 입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더불어 ‘50+ 낭독커뮤니티’ 사회공헌 활동의 일원인 음성도서 기증을 위한 녹음 또한 촬영실에서 진행해 앞으로 음성도서 기증이 더욱 활발히 이뤄질 것 같은데요. 그리고 추후 이용자가 원활하게 촬영실 사용이 가능하도록 촬영 장비 사용법에 대한 영상 제작을 해 편의성을 높일 예정입니다.
평생학습 촬영실은 우리 모두를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평생학습관의 과제였던 온라인 평생학습 체계 구축과 이를 원하던 우리 시민들을 위해 만들어진 작은 결실입니다. 이렇게 소중한 공간의 사용을 희망하시는 분은 평생학습관 담당자(☎063-281-5369)에게 문의하셔서 사용 신청해주시면 됩니다. 앞으로 무궁무진한 콘텐츠가 제작될 평생학습 촬영실의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