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이 두렵지 않고 배움의 열정으로 가득한 어르신들은 주목해주세요! 전주시 평생학습관은 어르신들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는 노인복지관, 사회복지관, 문해교육 전담 기관, 민간단체에도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는데요. 어르신들을 위한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과 디지털 교육, 찾아가는 생활 디지털 교육 등 흥미로운 평생학습 프로그램들을 만나러 가봅시다.

전주시 평생학습관은 ‘성인문해교육’을 위해 운영기관을 확대하고,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힘쓰고 있습니다. ‘전주희망학교’는 노인복지관이나 민간단체 등 전주시 비영리 평생학습 기관 16개소를 지원하는 사업인데요. 읽기, 쓰기, 셈하기 등 더욱 풍성한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기초 한글 교육과 생활 문해교육을 제공합니다. 또한, 전주시에서 문해교육을 진행하는 전담 기관도 지원하며 문해교육의 지원을 확대해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현재 6개의 문해교육 전담 기관[다온장애인평생교육원, 마중물야간학교, 전주주부평생학교, 중증장애인지역생활지원센터, 전북여성장애인연대부설등불야학교, 백학평생학교]이 평생학습관의 지원을 받고 있답니다.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교육의 기회를 얻지 못한 비문해, 저학력 어르신들이 말하고 쓰고 읽는 즐거움을 느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 ‘평생학습대학’에서 운영하는 어르신 디지털 교육입니다. 총 세 가지 강좌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컴퓨터를 켜고 끄기부터 시작해보는 ‘왕초보 컴퓨터’는 기초적인 컴퓨터 사용 방법을 배웁니다. ‘인터넷 입문’은 인터넷의 기초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이며 ‘스마트폰 활용하기’는 스마트폰의 기능과 사용법을 익히고 다뤄보는 수업입니다. ‘평생학습대학’의 생활문해 프로그램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10주간 무료로 제공됩니다. 일주일에 한 번 평생학습관에 들러 디지털 기기와 친해지는 시간을 가져보시는 건 어떨까요? 마지막으로 ‘찾아가는 생활 디지털 교육’은 디지털 사회로의 변화에 소외되어 적응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키오스크 사용법과 스마트폰 어플 사용법을 알려주는 프로그램입니다. 평생학습관에서 육성된 강사들이 직접 노인복지관, 경로당, 노인 관련 센터에 방문하여 교육을 진행합니다. 요즘 카페나 식당에서 자주 보이는 키오스크 기계를 직접 만져보며 사용하는 법을 익히고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대중교통 이용하기, 음식 주문해보기, 쇼핑하기, 인터넷뱅킹 사용법 등 다양한 활동을 해봅니다. 어르신들이 디지털 사회에 적응하며 기초 생활 능력을 갖추어 어르신들의 자아실현뿐만 아니라 노년층 사회활동도 활발해지길 기대합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막막하고 어두웠던 배움의 길을 저희가 환히 밝혀드리고 싶습니다. 평생학습관에서 제공하는 어르신 교육은 단순한 지식 교육을 넘어 문화를 배우고 타인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배움의 시작은 마음먹는 시점입니다. 새로운 변화는 나를 성장시키며 앞으로 나아가는 동력이 됩니다. 그 변화의 크기가 어떻든 변화가 생긴 여러분을 삶을 평생학습관이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