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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개요
○ 공 연 명 : 마당창극 ‘해 같은 마패를 달 같이 들어 메고’
○ 공연일정 : 2012년 5월 26일-10월 27일
※ 추석특별공연 2회추가 : 9월 28(금), 30(일)
○ 공연시간 :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 소요시간 : 70분
○ 공연장소 : 전주소리문화관 놀이마당 (전주한옥마을 내)
○ 공연횟수 : 총 25회
○ 입 장 권 : 일반 2만원, 청소년 1만원
※ 공연관람 + 전통문화체험 + 잔치음식(전주막걸리, 전, 두부 등) 포함
※ 할인혜택 : 전라북도 도민 20%, 시니어(만60세 이상) 할인 50% 등
○ 공연 및 단체문의 : 063-283-0223 (전주문화재단 문화시설팀)
○ 주 최 : 전라북도, 전주시
○ 주 관 : 전주문화재단
○ 출 연
● 비 빔 제 : 안숙선, 김영자. 왕기석 ● 동 초 제 : 조영자, 조희정, 조용균
● 강도근제 : 이난초, 조선하, 임현빈 ● 정정렬제 : 모보경, 김하은, 박종훈
● 고정출연진: 박종호, 송명옥, 정성구, 정진수, 신유철, 박재섭, 장인선, 오흥민 외 다수
○ 스 탭
곽병창(극본 및 총감독), 조용안(연출), 허귀행(음악감독), 김윤미(안무),
정영순(무대디자인), 전양배(의상), 김수경(분장), 30days(미디어 아트),
하이브(무빙 프로젝트), 무대진행(유경수), 이진복(무대시스템), 홍보(김자영)
홍보(김자영), 티켓운영(윤귀현), 회계(이상영), 정경선(조연출)
❑ 공연소개 (1)
2012년 봄에서 가을까지
耳 ․ 口 ․ 同心으로 떠나는 전주로의 소리 여행!
긴 여행을 떠나기 전에 신발 끈을 고쳐 매고 등짐을 다시 한 번 추스르듯,
전주로의 여행을 위해서는 적어도 세 가지를 매만져 봐야 한다.
첫째가 밝은 귀다.
판소리의 본향 전주가 아니면 명창들의 귀한 소리를 어찌 귀하게 담아낼 수 있으랴
둘째가 맑은 입이다.
산채, 들채, 전주사람들의 인심채 가득한 음식의 맛은 오래 음미해야 하기 때문이다.
셋째가 넉넉한 마음이다.
한 걸음 디디는 데 천 년의 시간이 흘러도 전주의 진면목을 다 만끽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전주한옥마을로 떠나는 하룻밤 소리 여행
꽃이로다. 5월 봄꽃이로구나. 春香이 천지에 가득하니 동천에 달이 뜨는구나. 그 달빛을 따라
안숙선, 김영자, 조영자, 이난초, 왕기석, 모보경 등 우리 시대 최고의 명창들이 “해 같은 마패를
달 같이 들어 메고” 전주한옥마을로 오시는구나. 그 중에 전라어사 이몽룡이 해 같은 마패를
가슴에 품고 오시는듸, 5월 26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가 되면 서리 역졸
따르듯 耳‧口‧同心으로 이몽룡을 따라와서는 ‘금준미주는 천인혈이요 옥반가효는 만성고라’
저 못된 변학도 생일상을 뒤엎으며 암행어사 출두야!를 외치는구나.
웃고 우는 70분 동안 답답했던 속이 후련해지는구나!
4명의 월매, 춘향, 이몽룡이 들려줄 ‘4인 4색’ 명품 마당창극
봄‧여름‧가을 그리고……판소리! 정한수 떠놓고 이몽룡이 전라어사 되기를 비는 월매가 4명.
동초제의 조영자 명창이 봄소리로, 강도근제의 이난초 명창이 여름소리로, 정정렬제의 모보경 명창이
가을소리로, 그리고 동편소리의 대가 김영자 명창이 온소리로 천지신명님께 빌었으니 전라어사는
떼 논 당상. 우리 시대 최고의 춘향 안숙선 명창과 방년 16세로 야무지고 단단한 춘향 김하은
그리고 조희정, 조선하의 옥중 춘향을 어찌 그냥 두리. 전주대사습놀이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던
왕기석 명창과 조용균, 박중훈, 임현빈이 전라어사 이몽룡이 되어 춘향을 만나는구나. 유파별로
이몽룡과 춘향의 사랑이 봄‧여름‧가을……그리고 온전히 커지는구나.
❑ 공연소개 (2)
• 2012 전라북도 방문의 해를 맞아 전라북도와 전주시가 공동주최하고
전주문화재단이 제작한 한옥마을 대표 야간상설공연
• 전통문화체험과 공연과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1일 휴가 콘서트 형식
• 판소리 ‘춘향가’중 변학도 생일잔치와 암행어사 출도 부분을 중심으로 재구성한 창작극
• 안숙선, 김영자, 조영자, 이난초, 왕기석, 모보경 등 당대 최고 명창들 순환출연
• 정정렬제, 동초제, 강도근제 등 판소리 유파별로 4팀 구성,
4人 4色 각기 다른 색깔의 소리 공연
• 부채, 목판, 풍물, 다도 그리고 막걸리 내리기 까지 공연관객을 위해 준비해 놓은
다양한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매주 토요일 5시에 운영
맛과 멋을 한 상 가득, 2012 전북 방문의 해 기념 공연
2012년 올해는 ‘맛과 멋을 한 상 가득’ 차려낸 전라북도 방문의 해입니다.
재미와 감동이 가득한 전주 여행에 잊을 수 없는 추억 하나
마당창극 “해 같은 마패를 달 같이 들어 메고”가
가장 한국적인 도시 전주의 기품 있고 매력 있는 울림을 선사합니다.
전주 한옥마을 골목골목 배어 있는 전주의 맛과 멋에
부채, 다도, 목판, 풍물, 막걸리 내리기 등 전주 전통문화의 품격이 더해
전주다운 이야기, 전주다운 소리가 전주 한옥마을에 울려 퍼집니다.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전주 한옥마을이 들썩들썩
5월 26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아름다운 한옥 700여 채가 모여 있는 전주한옥마을에서
‘공연’과 ‘전통문화체험’ 과 ‘잔치음식’이 결합된 아주 특별한 마당창극
‘해 같은 마패를 달 같이 들어 메고(이하 해마달)’가 펼쳐집니다.
안숙선, 김영자, 조영자, 이난초, 왕기석, 모보경 등 당대 최고 명창들이 순환출연하며
판소리 ‘춘향가’ 중 변학도 생일잔치와 암행어사 출도 장면을 재구성한 작품으로
마당극적인 해학과 정통창극의 진한 감동이 한데 어우러진 마당창극입니다.
아름답고 고즈넉한 한옥 야외마당, 명창의 숨결을 바로 눈앞에서...
정형화되고 답답한 실내공연장이 아닌 아름답고 고즈넉한 전주소리문화관의
한옥 마당에서 펼쳐지는 공연입니다.
바로 눈앞에서 명창의 작은 숨결과 미세한 울림까지 느낄 수 있을 만큼
작고 아담한 공간으로 한옥을 배경으로 한 미디어 아트가 어우러져 공연을 보는 내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해 드릴 예정입니다.
4명의 월매, 춘향, 이몽룡이 준비한 소리의 성찬, 유파별 배틀이 펼쳐진다
동편소리의 대가 김영자 명창을 비롯해 조영자(동초제), 이난초(강도근제), 모보경(정정
렬제) 등 각 유파별 명창이 들려줄 4명의 월매 소리도 궁금하지만 당대 최고의 춘향으로
정평이 나있는 안숙선 명창의 춘향과 방년 16세 김하은의 야무지고 단단한 춘향의 소리까지 각기 다른 색깔로 무대에 오를 4명의 춘향도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형제가 모두 전주대사습 대통령상을 수상해 세간의 화제가 된 왕기석 명창의 이몽룡
또한 궁금키는 매한가지지요. 같은 공연을 유파별로 4번 볼 수 있는 흔치않은 기회
이기도 합니다.
유파별로 골라 볼 수 있는 특별한 즐거움 ‘캐스팅 스케줄’
공연 일정 (매주 토요일) |
유파별 구분 |
순환 출연진 |
고정 출연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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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매 춘향 이몽룡 |
방자, 향단, 운봉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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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 - 6.23 |
비빔제 |
김영자, 안숙선, 왕기석 |
박종호, 송명옥, 신유철, 박재섭, 정성구, 정진수, 장인선, 오흥민 외 다수 ※ 출연일정은 출연자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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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0 - 7.14 |
동초제 |
조영자, 조희정, 조용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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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1 - 8.18 |
정정렬제 |
모보경, 김하은, 박종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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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 - 9.15 |
동초제 |
조영자, 조희정, 조용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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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
강도근제 |
이난초, 조선하, 임현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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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8(금) |
추석 특별 공연 |
강도근제 |
이난초, 조선하 임현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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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토) |
동초제 |
조영자, 조희정, 조용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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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0(일) |
동초제 |
조영자, 조희정, 조용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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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 10.20 |
강도근제 |
이난초, 조선하, 임현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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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7 |
동초제 |
조영자, 조희정, 조용균 |
공연티켓 1장으로 누릴 수 있는 ‘3가지 즐거움’
마당창극 ‘해마달’은 여행과 체험과 음식이 결합된 1일 휴가 컨셉의 공연입니다.
공연티켓을 구입하시면 <전통문화체험 + 공연관람 + 잔치음식>을 한 번에 즐기실 수 있어요.
공연은 저녁 8시에 시작하지만 부채, 목판, 풍물, 다도 등 다양한 전통문화체험이 오후 5시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 첫째, 유파별 명창들의 소리를 골라서 들어볼 수 있는 마당창극 공연관람
- 둘째, 한옥마을에서 즐기는 전통문화체험 (부채, 목판, 풍물, 막걸리 내리기, 다도 등)
- 셋째, 공연 30분 전부터 제공되는 맛있는 잔치음식 (전주막걸리와 전, 두부 등) 시식
PM 2:00 즐거움의 시작 |
티 켓 교 환 |
• 시간 : 오후 2시부터 티켓 교환 (공연티켓 + 전통문화체험 쿠폰) • 장소 : 전주소리문화관 입구 티켓부스 운영 (신분증 지참) |
PM 5:00 첫 번째 즐거움 |
전 통 문 화 체 험 |
• 시간 : 17시~18시 (소요시간 : 50분) • 장소 : 부채문화관(부채), 전통문화관(풍물), 설예원(다도), 전통술박물관(막걸리내리기), 완판본문화관(목판) • 내용 : 전통문화체험은 5가지가 준비되어 있으며, 공연당일 티켓 수령 시 원하는 체험 선택 1 (각 체험당 30명 정원) |
PM 7:30 두 번째 즐거움 |
잔 치 음 식 제 공 |
• 시간 : 19시 20분부터 공연장 입장 • 장소 : 전주소리문화관 놀이마당 • 내용 : 관객에게 전주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잔치음식 제공 (전주막걸리, 전, 두부 등) |
PM 8:00 세 번째 즐거움 |
공 연 관 람 |
• 시간 : 20시 (소요시간 : 70분) • 장소 : 전주소리문화관 놀이마당 • 내용 : 마당창극 ‘해마달’ 관람 |
Casting Point
● 4인 4색 ‘우리시대 최고의 월매 4인방’
판소리 유파별로 각기 다른 4팀이 출연진으로 구성되어 각 팀의 수장격인 ‘월매’역
에 김영자 명창, 조영자 명창, 이난초 명창, 모보경 명창 등 각 유파를 대표하는
명창들이 화려한 이력만큼이나 각자 다른 최고의 ‘월매’를 보여줄 예정이다. 그녀
들의 리허설은 본 공연만큼 완벽했으며, 때로는 가슴이 일렁일만큼 진지하고 대단했다.
● 꽃비 흩날리는 봄날에 그녀들은 아름다웠다 - ‘춘향 4인방’
63세의 나이가 무색할만큼 여전한 아름다움과 기품을 간직한 판소리 디바 안숙선 명창.
처음 춘향을 소리한 이후로 지금까지 당대 최고의 춘향으로 손꼽히고 있는 그녀의
‘춘향’은 여전히 고혹적이고 반할만큼 아름답다. 조선하, 조희정, 김하은. 20대, 30대,
그리고 10대의 춘향이다. 특히 김하은은 최승희 명창의 손녀이자 모보경 명창의 딸로
태생부터 판소리 DNA를 갖고 태어난 소녀 소리꾼으로 야무지고 단단한 소리를 들려준다.
● 12년 만에 입을 맞추었는데, 이리도 좋을 수가...
안숙선(춘향), 김영자(월매), 왕기석(이몽룡)이 12년 만에 한 무대에서 입을 맞춘다.
지난 2000년 김영자 명창이 국립창극단을 나온 이래 처음으로 갖는 합동무대이다.
그러나 첫 리허설에서 그 12년의 세월은 1년 2개월만도 못한 존재감으로 사라져버렸다.
연습을 진행하던 연출도, 총감독도 그네들의 완벽한 앙상블과 소리 호흡을 관객처럼
함께 즐기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그네들의 연습이 끝나자마자 드는 생각하나!
무대 위에서 자유로이 마음껏 노니는 이들을 빨리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했다.
● ‘판소리계의 아마조네스 가문’ 그녀들의 DNA는 특별한가?
이번 공연에 정정렬제를 대표해 무대에 오르는 모보경 명창과 김하은은 익히 알려진 대로 모녀간이다. 그리고 그녀들의 어머니이자 할머니는 전라북도 무형문화재인 최승
희 명창이다. 김하은은 올해 춘향과 같은 방년 16세가 되었다. 7세에 이미 유아 판소 리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고 수차례 굵직한 무대에서 호평을 받았을 만큼 나 이에 비해 성숙한 기량을 지니고 있다. 3대에 걸쳐 결코 쉽지 않다는 정정렬제를 지켜오 고 있는 판소리계의 아마조네스 가문
● 방자와 이도령, 그들만의 특별한 ‘우단사운(藕斷絲連)’
공연을 보노라면 참 부럽기 그지없는 방자의 넉살과 존재감이 다른 춘향전에 비해 유독 두드러진다. 극중 역할의 비중도 이몽룡 못지않다. 소리면 소리, 해학이면 해학, 연기면 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