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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 개의 그림 타일로 만드는 “세월호, 기억의 벽”
관리자 2015-01-27 조회 3817

천 개의 그림 타일로 만드는 세월호, 기억의 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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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인후문화의집에서



  어린이청소년문학을 하는 작가들이 시민들과 함께 천 개의 그림타일로
세월호, 기억의 벽을 만드는 정이 펼쳐졌다.


세월호, 기억의 벽은 세월호의 아픔을 공유하는 사람들이 가로 세로 각 10센티미터의 초벌구이한 도자기 타일에 세월호에 관한 이미지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한 뒤 다시 구워서 단단하게 만든 뒤 정해진 벽에 이어 붙여 완성한 벽화를 말한다.


시민들이 그린 타일마다 일련번호를 매겨
세월호, 기억의 벽에 붙일 예정으로, 기억의 벽이 완성된 후에 배치도를 통해 참가증에 접수된 번호로 자신의 타일을 찾아볼 수 있다.


세월호, 기억의 벽20141115일 광화문 세월호 농성장에서 제작하기 시작하여 12월까지 마무리하고, 새해에는 전국으로 확대하여 서울, 서천, 안산, 대전, 전주, 팽목항, 파주 등 전국 각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전주에서는 지난
123()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인후문화의집(관장 김현갑)
에서 진행되었다
. 김하은, 박예분, 정란희 아동문학가를 비롯하여 전주독서동아
리연합
(회장 조석중)동시읽는모임(지회장 오경화)’, ‘어린이도서연구회(지회
장 최현미
)’가 함께 하였다.


오후
2~3시에 열리는 북콘서트에서는 초등교과서에가난한 사람들의 아버
지 장기려
가 실린 정란희 씨와 최근 청소년소설 얼음 붕대 스타킹을 펴낸
김하은 씨가 초청되어 어린이청소년들과 함께 동화를 읽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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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기억의 벽은 많은 사람들이 마음을 모아 함께 참여할 때 그 의미가 더욱
크게 살아난다
. 박예분 작가는 겨울방학을 보내고 있는 아이들이 한뼘 타일에
세월호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함으로써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고
,
른들은 이러한 작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안전한 나라에서 살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며 서로 노력할 것
이라고 했다.


향후 일정과 내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후문화의집
(063)247-88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미지
 <1차로 재벌구이까지 완성된 세월호, 기억의 벽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