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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인문학한마당 북콘서트 『시인의 밥상』
관리자 2016-11-25 조회 3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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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016년 인문학의 마지막 강의를 준비하였습니다.

향후 더 많은 분들의 관심과 또한, 계속적인 관심을 요청드리고자.. 마련한

특별 무료 대중강좌입니다.


따뜻한 연말 되시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 계절도 추운데 마음은 더 추워지는 요즘...


이 시대 아픔을 따뜻하게 보듬는 분으로 알려져 있는 두분을 모셨습니다.

공지영 작가와 박남준 시인....이 낸 에세이에 담긴 내용은..

"쓸쓸한 당신을 위한 소박한 밥상하나, 오래된 생각하나"입니다.

따뜻하게 잘 지어진 밥과 푸짐히 차린 음식들 밑에는 우리의 영혼이 진짜 보아야 하는 것들이 놓여 있다면서

시작되는 이번 강연에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나는 다르게 욕망할 뿐이다.” 그렇다.

그들은 시간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흘려보내기를, 저 산과 강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바라볼 수 있기를 욕망한다.

그들은 누구보다 여행을 많이 떠나고 누구보다 계절을 깊이 즐긴다.

봄이면 야생 달래와 냉이 그리고 산나물을 먹고 여름이면 천렵한 물고기로 매운탕을 끓인다.

가을이면 송이버섯 열 개로 친구들과 풍성한 파티를 벌인다.

나는 지리산에 갈 때마다 삶이 단순할수록 얼마나 풍요로운가를 절감한다.

그리고 똑같은 양으로 내가 얼마나 아직도 버리지 못하는 사람인가도 말이다. --- p.124

 

더불어...

아이(5세~10세)때문에 좋은 강연을 들을 수 없는 분들을 위해..

딱 40명의 동반자녀들을 위한 어린이 인문학도 함께 진행됩니다.

이번 주제는 동화 "크리스마스 케롤"입니다.

동화를 함께 읽고 이야기하고.. 마지막으로는

이번 크리스마스에 받게될 선물을 위한 양말을 이쁘게 꾸며볼려고 합니다.

(큰선물을 원하는 아이는.. 큰 양말을.. 작은 선물을 원하는 아이는 작은 양말을..^^)


접수는 전화(241-1123)로 받고 있습니다. (자리가 250석으로 한정되어 있어.. 접수를 서둘러 주세요..)

장소는 전주 시내에 있는 전북대학교평생교육원(구 치과대학)

행사일은 2016년 12월 9일(금) 19:00~ 입니다.

주차는 행사장 주변(한지지원센터 및 한국전통문화전당 주차장)을 이용해주세요...